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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한명 없다고"…면허증 발급중단 '소동'

<8뉴스>

<앵커>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의 전산망이 오늘(25일) 낮 한때 일제히 멈춰서서 면허시험 응시자들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버를 관리하는 직원 한명이 자리를 비운 게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 면허시험장.

평소 같으면 한산할 오후 시간이지만 시험장은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전국 26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일제히 면허증 발급이 3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면허증에 부착할 운전자 사진을 저장하는 서버가 용량 초과로 서버렸기 때문입니다.

[운전면허시험장 직원 : 면허증에 사진이 들어가잖아요. 사진 입력하는 기능만 안 된 거예요. 등록하는 것. 사진 등록이 안 됐어요.]

시험장마다 안내방송을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담당 직원이 교육을 가서 서버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전산실 직원 : 화상 서버에 길이(용량)가 있는데 그게 아마 꽉 차서 지우는 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 것 같아요.(지금 담당자가 교육을 가 있어요.)]

결국, 직원 한 명이 자리를 비워 전국의 전산망이 멈춰 섰다는 건데 시민들은 어이없어 합니다.

[ 김보경/서울 화곡동 : 한 명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건데, 진짜 이해가 안 돼요.]

최근 디도스 공격 등으로 전산망 관리에 비상이 걸려 있지만, 경찰청 산하인 도로교통공단은 자기 전산망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설민환,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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