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동차 연비를 실제 운행 상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자동차 연비를 계산하고 표시할 때 미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Cycle´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연비 표시 방식은 지난 1975년 미국 LA 도심 지역 차량 흐름을 반영한 ´CVS-75´ 모드로 단순히 시내 주행 상황만 반영돼 있습니다.
하지만 ܍-Cycle´ 방식은 시내 주행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급가속,급제동, 에어컨 가동 주행 등 모든 상황을 감안한 연비 표시 방식입니다.
정부가 새롭게 도입하려는 5-Cycle 연비 계산법이 적용되면 연비가 기존 CVS-75 모드보다 5∼10%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5-Cycle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연비를 계산해 공인연비와 운전자 체감연비의 차이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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