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에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20일)은 황사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이 뿌연 흙먼지에 완전히 갇혔습니다.
도심 속의 건물들은 뿌연 먼지 속으로 사라지고, 자동차는 폭탄을 맞은 듯 흙먼지를 온통 뒤집어 썼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황사 바람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윤준상, 마정연 : 눈도 좀 아프고, 목도 까끌한것 같아서… 아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돼서 이제 집에 들어가려고요.]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최고 500~7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갔습니다.
평상시보다 최고 10배에서 14배나 먼지가 많은 것입니다.
서울·경기와 충청, 강원영서지방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이현수/기상청 통보관 :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주로 중부지방 중심으로 유입면서 중부지방에는 짙은 황사가 관측되겠으며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약한 황사가 관측 되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흙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이 5~20mm, 호남과 제주, 경남지방은 20~50mm, 많은 곳은 7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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