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편 국내에서는 원전 사태 이후 일본산 먹을거리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정부는 일본산 농·축·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
일본산 생태를 찾는 발길이 부쩍 줄었습니다.
[이정애/주부 : 방사능 때문에 불안하니까 아무래도 사는 걸 주저하게 되죠.]
이번주 들어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982톤으로 지난주보다 22% 줄었습니다.
특히 대지진 이전에 하루 평균 70톤씩 들여오던 생태는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김상헌/대형마트 수산물 담당 : 생태는 일본산이냐 고객님이 문의를 많이 하고 있고요, 생태보다는 러시아산 동태 구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입 농축수산물 가운데 일본산은 2.4% 정도지만 생태와 고등어, 닭고기, 호박 등 주로 식탁에 자주 오르는 품목들이 많습니다.
정부는 방사능 누출사고가 일어난 지난 12일 이후 국내에 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도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에 일본에서 기준을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시금치와 우유는 수입 품목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손재학/국립 수산물품질검사원장 : 방사능 누출 가능성이 있는 4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특별관리, 전수 조사하겠습니다.]
정부는 연근해와 원양어업 수산물도 방사능 오염에 대비해 방사능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조창현,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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