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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북부 지진에 교민·교포 2명 사망' 확인

<8뉴스>

<앵커>

확인된 사망자만 수천 명에 이르는 가운데 한국인 사망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미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인 사망자가 확인된 곳은 어딥니까?



<기자>

재일동포 사망자가 처음 확인된 곳은 일본 동북부 이바라키현의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입니다.  일본 건설업체 직원들로 40살 이 모 씨와 43살 김 모 씨입니다.

두 사람은 발전소 굴뚝 증설공사를 하다가 지진 때문에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와 센다이에서도 한국인이 숨졌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나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시각 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교민은 22가구 80명으로까지 늘어났습니다.

모두 쓰나미 피해가 컸던 일본 동북부 해안가에 거주하던 교민들입니다.

외교부는 현재 집계하고 있는 지역이 제한돼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교민은 더 많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교민들의 안전대책을 한 목소리로 촉구하면서 외교통상위 차원의 일본 대지진 복구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현장진행 : 김열규,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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