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유통협회는 주유소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통한 유류가격 인하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휘발유와 경유 주유시 신용카드 결제비율이 90%에 달한다"며 "매출액 대비 1.5% 정률로 적용되는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가 유류가격 인상에 따라 저절로 오르는 구조여서 유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이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은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간접세가 50%에 달한다"며 "유류가격 인상시 세금부분에 대한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도 주유소가 분담하고 있어 주유소의 실질 카드수수료율은 1.5%가 아닌 3.5%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따라서 주유소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1% 수준으로 낮춰 기름값을 인하해야 하며, 수수료율을 0.5%포인트 인하하면 연간 2천억원 정도의 소비자 부담 경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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