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쓰나미가 태평양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피해 사례도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미국 서부해안을 덮쳤습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크레슨트시 인근에서는 2.5미터 파도에 휩쓸려 ´ 남성 1명이 실종됐고, 샌타크루즈에서는 항구시설이 파손되고 요트가 침수됐습니다.
하와이에도 새벽에 2m 높이의 파도가 밀려들어 일부 해안상가가 침수됐습니다.
미국과 칠레, 콜롬비아 등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일제히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향한 국제사회의 도움도 잇따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의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총장 :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미국은 일본 국민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등 6척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 : 미국민을 대신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일본 국민을 돕기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중국, 러시아등도 애도의 뜻을 전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쓰나미,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구호손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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