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금통위는 오늘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올리고, 중소기업 관련 정책금리인 총액대출한도 금리도 0.25%포인트 올린 1.5%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2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3%대로 진입했습니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들어 연속 2개월째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웃도는 등 물가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중의 돈줄을 죄어 물가상승을 억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을 유도해, 위험 수준에 임박한 가계 부채의 총액이 더 이상 불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만큼 가계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이자 상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3.0%
2008년 12월이후 2년3개월만에 3%대 복귀, '중동리스크' 불구 천정부지 물가 우선 고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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