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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시위·집회·행진 금지"…국민 '분노의 날'

사우디 "시위·집회·행진 금지"…국민 '분노의 날'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자국 내에서 집회와 시위를 허용치 않을 방침이라며 시위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오는 11일 예정된 대규모 시위를 앞두고 발표된 것입니다.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상에서는 이날을 '분노의 날'로 명명하고 시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에서는 지금까지 대규모 시위가 열리진 못했지만, 시아파 밀집된 동부를 중심으로 직접 선거와 여성인권 확대 등을 요구하는 소규모 시위가 열려 왔습니다.

압둘라 사우디 국왕은 지난달 23일 주택 건설과 결혼자금 지원을 늘리고 공무원 급료를 15% 인상토록 지시하는 등 각종 경기 부양책을 내논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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