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말 경춘전철이 개통됐죠. 그런데 벌써 '급행역 선정이 잘못됐다' 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왜그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요?
<기자>
네, 경춘선 사릉역에서 요즘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주변 인구가 17만 명이나 되는 큰 곳인데도 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화면 보시죠.
경춘전철 사릉역, 역사가 한산합니다.
승객이 별로 없습니다.
낮시간이기도 하지만 이용하는데 불편한 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급행은 여기서부터 안서잖아요. 딱 어디 정류장만 서기 때문에.]
[한번 놓치면 거의 30분 정도 기다려야 되기도 하고….]
경춘전철이 건설되는 10년 동안 사릉역 주변은 상전벽해,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주변에 진접과 오남,진건 이렇게 택지지구 3곳이 들어선 신도시로 바뀌었습니다.
[한상찬/남양주 진접·오남 발전위원회 회장 : 인구수 대비 퇴계원보다 약 6배 정도 많습니다. 인구가 약 17만 정도 됩니다.]
이런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게 시민들의 불만입니다.
[너무 불편합니다. 주민들이 많이 기다려야되고 또 퇴계원쪽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 그런 현상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교통이 좀 불편해도 전철만 기다리고 살았는데 막상 개통된 전철 기대에 못미칩니다.
[안병옥/남양주시 오남리 : 대중교통 연결이 전혀 안됐다는거죠. 그러니까 시설만 있는거지 사람이 이용할 수 없으니까 경춘선 거의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김상로/남양주시 오남리 : 전철도 바뀌기 전에 비해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고 시민들은 불만이 많죠.]
우선 급행열차만이라도 서게해 달라, 시민들은 여러 곳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금곡이나 청평, 가평 그리고 강촌역에서도 비슷한 민원이 제기돼 있어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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