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사립유치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한 음식을 원생들에게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25일 오전 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 "유치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사용한 점심 등을 원생들에게 주고 있다"며 원장 자격 박탈과 유치원 주방 내 CCTV 설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지난 1월 13일 유치원에서 제공한 점심을 먹은 자녀들이 복통을 호소해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식자재를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도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한 사실을 알고 "원장과 함께 일을 할 수 없다"며 최근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화성오산교육청은 해당 유치원에 운영비를 보조하는 만큼 불법운영 사실이 드러날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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