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링커스 노동조합의 정치후원금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KT링커스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KT링커스 노조가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조합원들에게서 걷은 돈으로 국회의원 1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때 노조원 개인이 아닌 노동조합 명의로 건넸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법인, 단체 명의로 후원금을 기부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후원금 규모는 모두 1억여 원으로 의원 1인당 적게는 몇백만 원에서 많게는 몇천만 원이며, 후원금을 받은 의원은 제각기 다른 상임위원회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KT링커스 노조가 조합원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여러 국회의원 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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