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11%로 업계를 이끌던 부산계열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영업정지됨에 따라 점유율 10%의 한국계열 저축은행이 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단일 저축은행 기준으로 업계 4위인 부산과 5위 부산2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서울솔로몬과 경기토마토 등이 빈자리를 매웠습니다.
올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8곳의 자산은 12조 6천억 원으로 저축은행 전체 자산의 15%에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들 저축은행들의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업계 순위 변동은 물론 경쟁 구도가 완전히 바뀔 전망입니다.
가장 큰 변수는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가운데 생존 가능한 곳이 얼마나 될 지 여부입니다.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영업재개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매각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에 대해 금융지주사와 제2금융권 상당수는 강한 인수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지주사에 합병되면 막대한 자금력과 영업망 등을 통해 단숨에 업계 수위를 넘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와함께 저축은행에서 대거 빠져나간 자금의 흐름도 관심사입니다.
상당수가 금리 인상을 노려 저축은행으로 다시 유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업체로 몰리는 현상이 일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파악 결과, 대규모 예금인출이 이뤄진 기간에 솔로몬, 현대스위스 등 일부 계열에 실제로 예금이 더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곳 줄줄이 영업정지…저축은행 지각변동 예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