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경찰서는 허위공문서로 해외여행 경비를 챙긴 혐의(횡령 등)로 사천시 전(前) 공무원 A(60)씨 등 28명을 24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7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사천시에서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28명은 외국여행을 다녀왔다는 허위공문서를 제출하고 시에서 지원한 여행경비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6천800만원(배우자 포함)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명예퇴직과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무원의 후생복지와 사기를 북돋우려고 시 예산으로 국외여행 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사천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횡령사실이 적발된 것을 인지하고 그동안 수사를 벌여 왔다.
(사천=연합뉴스)
해외여행 경비 횡령 사천시 전 공무원 2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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