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회삿돈 200억 탕진한 대기업 임원 구속기소

회삿돈 200억 탕진한 대기업 임원 구속기소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 200억대 회사자금을 빼돌렸다 모두 날린 혐의로 한솔제지 전 자금팀장 47살 신 모씨를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62살 정 모 부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이 빼돌린 돈을 운용하다가 전부 날린 뒤 이를 감추기 위해 회계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64살 박 모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신 씨와 정 씨는 회사자금 229억원을 국공채 매입하는데 쓴 것처럼 장부를 조작하고 실제 그 자금을 박씨에게 넘겨 수익을 빼돌리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정 씨와 신 씨는 약 5년동안 박씨로부터 23억원을 받아 챙겨 골프비용, 접대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신 씨와 박 씨는 매년 회계감사 때마다 박씨가 대표로 있는 증권회사에 이미 선물 투자로 날린 229억원 상당의 국공채가 보관된 것처럼 채권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외부감사를 속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한솔제지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이 증권회사에 국공채가 실제 존재하는지 조회를 하지 않는 등 부실감사를 한 사실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