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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2013년부터 외국인 지문 채취 의무화"

러시아가 2013년부터 자기나라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지문 채취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이민청은 "2013년부터 러시아에서 노동허가를 받으려는 모든 외국인의 지문 채취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이민청은 "외국인 지문 채취 방안이 이미 관련 법률로 확정됐으며, 2013년 이전에 지문채취 시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이민청은 또 "외국인 지문채취는 국제적 관행으로 불법 이민에 대한 가장 효과적 대처 방안 가운데 하나"라며, "지문 채취 절차는 입국심사장이 아닌 노동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측은 "사실상 러시아에 장기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이 지문 채취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 교민들도 대부분 지문 채취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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