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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입장료 억대 횡령 '간큰 여종업원' 적발

사우나 입장료 억대 횡령 '간큰 여종업원' 적발
부산 서부경찰서는 17일, 사우나 종업원으로 일하며 손님들이 낸 입장료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37살 윤모 씨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부산 남부민동 한 사우나에서 카운터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손님 2만9천명 분의 입장료, 약 1억 7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종업원 29살 이모 씨 등 5명도 같은 수법으로 수개월 동안 3억원 상당의 입장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빼돌린 돈으로 호스트바 종업원에게 금팔찌를 사주거나 강원랜드에거 카지노를 하는 등,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3교대로 순환근무하며 사실상 서로의 범행을 암묵적으로 묵인해줬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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