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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국장 "북한·이란지도자 머릿속 알수 없어"

CIA국장 "북한·이란지도자 머릿속 알수 없어"
리언 파네타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6일 정보당국이 북한 및 이란과 관련된 일을 예측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파네타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 중동의 민주화 사태와 관련해 미 정보당국이 적절한 사전예측을 했느냐고 따져묻는 의원들의 추궁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일부 지역에서의 정보수집의 어려움도 함께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이(중동) 지역에서의 위험에 대해 오랫동안 경고해 왔고, 지난 한 해에만 그 지역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관한 450건의 정보보고서를 만들었다"면서 "동시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가장 어려운 것은 어떤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란과 북한의 지도자들과 관련해 그런 문제를 갖고 있고, (망명을 떠난 튀니지의) 벤 알리와 관련해서도 같은 문제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어떤 사태를 불러일으키는 촉발점들에 대한 좀 더 나은 이해와 정보수집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 35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중들의 감정과 군부의 충성도, 야당 세력의 힘, 인터넷의 역할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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