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어제 평양에서 멍젠주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을 회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회견에서 "올해는 조·중 우호협력조약 서명 50주년으로 양국 공동으로 일련의 기념활동을 가졌다"며 "양국이 밀접하게 왕래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중국 공산당의 창당 90주년을 환영하며 중국 인민이 공산당의 영도로 사회주의 건설사업의 더 큰 성취를 이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멍 국무위원은 김 위원장에게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 당과 국가지도자들의 안부를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김정은의 세습을 축하한 멍 국무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중국이 북한의 세습을 인정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이를 공개하지 않으려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 김정일-멍젠주 회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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