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은 제가 천혜의 땅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각종 채소들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게 땅에서 갓 캐낸 채소들이라는데요! 다 제주도에서 온 것들입니다.
겨울에 제주도에서 이렇게 다양한 채소들이 나온다는데, 이유가 대체 뭔가요?
[김승찬/유통전문가 : 네, 제주도는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토양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종 근채류의 조직이 단단해지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한겨울에 제주도에서 부는 차가운 해풍은 잎채소의 성장은 더디지만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어 아삭한 식감이 좋은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추운 날씨를 잘 견디는 브로콜리나 당근, 감자, 무 등의 생장에 양질의 토양이 있고 해풍이 부는 제주도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다들 제주도, 제주도 하는 거군요. 그럼 어떤 걸 보고 골라야 좋은지도 알려 주세요?
[김승찬/유통전문가 : 자, 여기 보시면 좋은 브로콜리가 나와 있는데요. 뒤집었을 때 조그만 입자들이 가운데 꽃봉오리에서만 나오고 곁가지에는 꽃이 없이 깔끔한 것이 좋습니다, 또 무는 이렇게 뿌리 쪽으로 갈수록 통통하며 잎 쪽은 파란색 무가 맛이 좋은데요. 오늘 나온 브로콜리 2개에 2,780원, 감자 100g에 628원, 당근 100g에 298원, 무는 1개에 1,1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나온 이 채소들 영양은 또 얼마나 만만찮을지 들어보죠?
[정지윤/한의사 : 네, 감자는 과일 못지않은 비타민 C를 가진 채소인데요. 특히 어떤 조리에도 파괴되지 않아 더 실속 있는 음식입니다. 또 감자는 아르기닌이라는 위장보호 성분을 함유해 위장 질환이나 위궤양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 당근과 브로콜리는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보호, 치매 예방, 피부 점막의 손상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이 무에는 섬유소와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장내 노폐물 제거와 발암물질을 해독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가 예상보다 몸에 좋은 성분이 아주 많네요, 그럼 싱싱한 제주도 무를 가지고 개운한 요리 선보입니다.
<무 녹차 피클 만드는 법>
1. 깨끗이 씻은 무는 길이 5cm, 두께 1cm 크기로 썰어준다.
2. 꽈리고추는 잘게 구멍을 내주고, 오이, 콜리플라워, 양파, 붉은 고추도 비슷한 크기로 준비한다.
3. 녹차 우린 물, 식초, 설탕을 2 : 1 : 1 비율로 넣고 후추, 월계수 잎, 소금도 함께 넣어서 끓인다.
4. 밀폐용기에 무, 오이, 양파, 콜리플라워, 꽈리고추, 붉은 고추를 차례로 켜켜이 넣어준다.
5. 설탕이 녹을 정도로 살짝 끓은 국물을 밀폐용기에 부어서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 동안 두었다가 냉장보관 한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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