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상점에서 텔레비전을 훔친 도둑이 다시 텔레비전 안테나를 훔치러 왔다가 붙잡히는 일이 일어났다.
1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 경찰서 소속 크레이그 브라 운 경사는 올해 35세 남자가 대형 소매체인인 '웨어하우스' 사우스 더니든 지점에 지난 4일 저녁에 무려 6번이나 나타난 모습이 경비 카메라에 찍혔다면서 그가 6번째 가게 안에 들어왔다가 나갈 때 안테나를 들고 가는 것이 경비원에 의해 목격됐다고 밝혔다.
남자는 자동차를 타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으나 주변 도로에 있던 경찰이 연락을 받고는 그가 탄 자동차를 세웠다.
자동차 안 뒷좌석에는 그가 훔친 안테나와 21인치 LCD 텔레비전이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브라운 경사는 "그 남자가 아주 똑똑한 도둑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한 번 해서 성공했을 때 그만뒀어야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경사는 이번 사건은 경비 카메라와 방심하지 않는 경비원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비전을 훔친 남자는 절도 혐의로 이번 주 중 더니든 지방법원 법정에 서게 된다.
(오클랜드=연합뉴스)
텔레비전 도둑, 안테나 훔치러 왔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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