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3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찜질방에서 이모(4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2일 경찰과 찜질방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께 찜질방에 들어온 이씨는 다음날인 10일 오후 8시께부터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는 고열 황토방에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찜질방 업주는 "청소를 하러 황토방에 들어갔는데 흔들어봐도 깨어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찜질방에 드나들던 사람으로 평소에는 저온 방에서 잠을 자 왔다고 찜질방측은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고열의 황토방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된 10일 오후 9시께 급성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검안결과를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연합뉴스)
창원 고열 황토방서 잠자던 4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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