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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외국인이 본 50년대 한국은?

1920년대 정월초하루를 맞아 한껏 단장하고 두 아이와 광화문 나들이를 나선 여인의 표정에 미소가 배어 나옵니다.

전쟁이 끝난 뒤인 50년대, 여인들의 모습에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억척스럼이 가감없이 표현돼있습니다.

1920년대와 50년대 한국을 찾은 4명의 서양인들이 판화로 남긴 한국의 모습입니다.

[조의영/큐레이터 : 어려운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소박하지만 강인한 정서 그 다음에 그 소박함 속에서도 행복과 굉장히 아름다움을 찾는 그런 우리나라 민족의 어떤 특징을 잘 잡아냈다고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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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9년 시작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된 미술박람회인 '화랑미술제'가 열립니다.

화랑협회 소속 화랑들이 저마다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미술장터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젊은 작가와 원로작가, 해외 유명 작가 등 모두 5백여 명의 3천여 작품이 선뵙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페라평론가 박종호씨가 '오페라와 미술'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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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 속에 범람하는 이미지의 홍수 문제를 다룬 작가 22명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보는 것과 아는 것, 그리고 실재에 대한 차이를 느끼면서도 잊고 사는 현대인의 무의식을 지적했습니다.

[김우임/큐레이터 :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가짜가 지배하고 있는, 이미지가 현실이 되는 세계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착각을 일으키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 작업입니다.]

20~30대 젊은 작가들의 머리와 손끝에서 나온 참신한 발상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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