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 5명이 선박을 빼앗은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유력한 용의자 1명을 특정해,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특별수사본부는 생포된 해적 5명이 소형 보트와 총기를 이용해 선박을 빼앗은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본부는 오늘(31일) 오전 중간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을 일으킨 해적 13명이 삼호주얼리호 피랍 전 15일간 합숙을 통해 범행을 준비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세 전후인 이들 해적들의 신원이 전직 군인과 요리사, 학생 등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해적들은 수사에 비교적 협조적이지만 소말리아어와 영어, 우리나라 말로 이어지는 3중 통역 탓에 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어제 조사에서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가 다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23살 무함마드 아라이를 총격을 가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범행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내일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이 입국하는 대로 해적과의 대질 신문을 벌여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며, 설날인 오는 3일쯤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