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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순간 넘겼지만"…석 선장, 내일이 고비

<앵커>

해적들로부터 총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은 어제(30일) 새벽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석 선장의 상태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는 석해균 선장은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석 선장 가족들도 어제부터 병원에서 마련한 특실병동에서 머물며 석 선장을 간호하고 있습니다.

아주대병원 측은 일단 어제 수술로 상태가 악화되는 건 막았고, 상처부위도 잘 아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몸에 균이 퍼지는 패혈증으로 인해 폐와 심장에 물이 차는 증세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골절부위 수술은 장기가 기능을 되찾은 뒤에 가능할 예정입니다.

패혈증 수술 환자들의 특성상 석 선장의 상태는 이틀이 지난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체온이 38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채 오랜 시간 치료를 받으면서 폐렴 등 합병증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진 20여 명은 비상대기를 하며 석 선장의 상태를 수시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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