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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수능개편안 환영"…전교조는 비판

교총 "수능개편안 환영"…전교조는 비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6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안에 대해 "급격한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과 학교 현장의 우려를 고려한 현실적 선택"이라고 논평했다.

사회·과학탐구의 최대 선택과목 수를 2과목으로 줄이는 방안도 1과목으로 축소하겠다는 애초 시안보다 국영수 편중을 완화할 수 있다며 반겼고, 수능 횟수를 연간 1회로 유지한 것도 지지했다.

그러나 국영수 수준별 시험을 치르는 안에는 상위권 대학 지원자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B형으로 몰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번 수능 개편안이 일선 학교의 국영수 편중 현상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훈찬 전교조 임시대변인은 "선택과목을 줄이면 그만큼 교육과정이 국영수 위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며 국영수 수업시수의 상한선을 정하거나 국영수도 선택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계의 우려를 수용해 애초 제시됐던 복수시행과 제2외국어·한문 제외 등의 안을 철회한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조급함을 버리고 성과주 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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