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교과 성적이 매우 불량한 중고교생들에게 대학생 처럼 해당과목을 다시 수강하도록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과부는 현재 정책연구팀이 학업성취도가 부진한 학생들에게 보충학습 기회를 주는 제도를 도입할 지에 대해 학부모, 교사 등 3만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평가방식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성취도 평가를 A-B-C-D-F 5단계로 정한 뒤 F를 받은 학생에게 계절학기나 방과후에 해당 교과목을 재수강하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이 방안은 재수강과 특별과제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A에서 D까지 성취도 평가를 다시 매기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