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번 작전 과정에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이 있었다는 사실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부상을 당한 석해균 선장이 해군 부사관 출신이란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40여 년전 낡은 사진속의 석해균 선장입니다.
단정한 해군 정복차림에 왼판에 하사 계급장이 선명합니다.
석 선장은 지난 1970년부터 5년 4개월 동안 해군 하사로 복무했습니다.
상륙함과 유류지원함 등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때의 경험이 해적의 위협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가족들은 영원한 해군 석 선장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석현수/석해균 선장 아들 :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실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평범한 가정이었기 때문에. 평범한 가정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석 선장의 추가 수술은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만에 파견된 정부 대응팀 관계자는 "혈소판 수치가 낮아 오늘(24일) 수술을 미뤘지만 상태가 더 나빠진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석 선장과 함께 피랍됐던 다른 선원들의 숨은 활약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군은 작전개시 직후 손재호 1등 기관사가 총탄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기관실로 내려와 엔진 스위치를 내렸고, 배가 정지되면서 작전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준(KNN),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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