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기자로 유명한 청양에서는 요즘 구기자 모양의 방울토마토 수확이 한창입니다. 모양뿐 아니라 실제 구기자 엑기스를 뿌려 키운 탓에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청양군 청남면 일대의 방울 토마토 재배단지입니다.
밖은 엄동설한의 추위지만 비닐하우스 안의 초록빛 가지에는 방울토마토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구기자 모양의 이 방울토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식감이 훨씬 뛰어나고 당도도 2~3브릭스 이상 높습니다.
껍질이 부드러워 쉽게 단맛을 느낄수 있는데다 먹고난 뒤엔 입안에 잔존물도 남지 않습니다.
토양관리단계부터 화학비료 대신 한약재인 구기자 뿌리와 엑기스를 투여한 게 좋은 품질을 만들어낸 비결입니다.
[류흥렬/청양군 청남면 : 충남 농업기술원에 가서 의뢰를 한 결과 구기자 성분을 처리한 토마토가 한 1브릭스에서 2브릭스 당도가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로 출하되는 이 구기자 방울토마토는 3Kg 한상자에 일반 토마토보다 30% 이상 높은 2만 원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청양 토마토 연합회는 구기자 방울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재배단지를 체험 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TJB)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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