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서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현장입니다.
9월 개교를 앞두고 현재 30%인 공정률을 높이기 위해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지 면적은 379만 제곱미터로 여의도의 4.5배 크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학교와 기숙사 등 대규모 교육단지가 들어서는데, 학교에는 실내수영장과 체육관은 물론 공연장 등 교육과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최상의 교육환경이 제공됩니다.
영어교육도시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영국의 한 명문학교는 수업 준비와 함께 막바지 입학생 모집에 한창입니다.
모든 교육과정이 영국 현지와 똑같이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일레인 심/영국 명문교 제주캠퍼스 입학사무처장 : 우리학교 교과과정은 영국의 교과과정과 국내학력 인정을 위해서 국어, 국사, 사회 과목은 한국어로 이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학교 졸업생들은 영국의 학력과 한국의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되어서.]
이 학교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캐나다와 미국 명문학교들도 제주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년 후 2015년에는 모두 12개 외국 학교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굳이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세계 명문 사립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박철희/제주국제자유도시 교육사업처장 : 해외 조기유학,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학생들을 국내로, 특히 제주로 흡수하기 위해서 영어교육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 교육 허브로 조성하려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도 유학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격적인 동북아 영어교육 중심지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제주도가 해외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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