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한파에 서울 시내 전역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새벽 5시까지 서울에서 1천603건의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역별로는 강서가 6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가 436건, 북부가 417건이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서울에서 접수된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는 총 7천98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6일 밤 9시 40분쯤엔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 2층 복도에서 동파 된 계량기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동파된 계량기를 녹이기 위해 휴대용 가스 불을 이용하다 보온재에 불이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계량기 동파 급증…밤새 1천6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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