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제주도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현재 본선에 오른 전 세계 후보지는 모두 28곳인데요, 제주도는 동북아시아의 유일한 후보지라는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에 나섭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성산 일출봉.
땅 속으로 펼쳐진 환상의 용암동굴과 신이 다듬은 듯 병풍처럼 펼쳐진 주상절리.
[김훈희/충남 공주시 : 바다 물 색깔이 너무 예쁜데요. 그 물 색깔 안에 비치는 하얀 모래와 검은 바위가 어우러진 색깔, 에메랄드 빛이 너무 예뻤어요.]
지난 2002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네스코 3관왕을 차지한 제주가 이번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에 나섰습니다.
7대 자연경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곳을 뽑는 행사입니다.
스위스의 비영리재단이 주관하는데 지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당시 전 세계에 생방송 됐을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여기는 용천 동굴 안입니다.
이 위로는 도로와 농경지가 있는데요, 제주도는 이렇게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 특징을 앞세워 세계인의 표심을 잡을 계획입니다.
두 번의 사전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후보지는 모두 28곳.
브라질의 아마존과 몰디브, 킬리만자로와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운찬/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추진위원장 :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된다면은 제주도 관광이 늘을 것이고, 제주도 관광이 늘게되면 자연히 서울이라던지, 설악산이라던지 다른 지역의 관광도 늘어서…. ]
전 세계 70억 인구를 상대로 한 인터넷과 전화 투표 결과를 모아 오는 11월 1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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