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살기만 한다면 먹고 살 걱정은 없었던 곳이었다.
러던 지난 2010년 11월 23일, 평화롭던 연평도는 한 순간에 쑥대밭이 됐다.
고요하던 마을에 107발의 포탄이 우박처럼 떨어졌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 도망쳤고,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민들은 연평도를 떠나야만 했다. 삶의 터전이던 연평도는 황폐한 전쟁터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됐다.
그로부터 한 달 후. 일부 연평도 주민들은 고향으로 돌아왔고, 집이 불타거나 부서져 갈 곳이 없는 이들과 충격이 남아있는 이들은 돌아오지 못했다.
(SBS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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