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빵집의 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며 쥐식빵 논란을 일으킨 제빵사 김모씨가 결국 모두 자작극이었음을 자백했습니다.
김씨는 어젯밤(30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근처에서 빵집을 운영해온 김씨는 자신의 가게 매출을 올리기 위해 일을 꾸몄다고 범행동기를 설명했습니다.
죽은 쥐를 먼저 냉장고에 넣었다가 직원들이 없을 때 그 쥐를 넣어 빵을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쥐식빵은 경쟁 빵집이 아닌 김씨의 빵집에서 만들어졌다는 사실도 최종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자작극 의혹에 대해 계속 부인해왔지만 이번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또한 자신이 한 거짓말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려 유서까지 썼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다시 불러 혐의를 최종 확인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영상] "쥐식빵은 내가 꾸민 일, 다른 제빵 종사자들 의심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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