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범물전화국 분국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황모(58)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쓰러진 것을 행인이 발견, 119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황씨는 그러나 병원에서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던 중 이튿날 0시 35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은 "길을 건너던 아저씨가 빙판길에 미끄러진 뒤 일어나지 않았다"는 최초 목격자의 신고 내용과 황씨에게 평소 지병이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황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머리를 다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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