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3일) 북한군 초소를 불과 600여 m 앞에 둔 동부전선의 최전방 부대를 찾아 병사들을 격려했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체감 온도가 영하 58도까지 떨어지는 강원도 최전방 동부전선.
피의 능선 등 한국전 최대의 격전지에 자리잡은 백두산 부대를 이명박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나라를 지키는 일이니까 열심히 해줘. (감사합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군을 600여 m 앞에 둔 가칠봉 관측소에서 북의 동향을 지켜봤습니다.
[거기서 보고 있네, 걔들이.]
이 대통령은 작전 상황실과 생활관을 둘러본 뒤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을 못하도록 공격을 받으면 강하게 반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습적 도발에도 우리가 앞으로 못하도록 만드는데도 우리가 그런 일이 있을 때는 대반격을 가해야 된다.]
[박호경/중사 : 적의 2차, 3차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군과 국민이 똘똘 뭉치면 북한이 감히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단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