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맛있는경제] 오늘 '동지'…따끈한 팥죽 어때요?

오늘(22일)이 동지잖아요, 동지 날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팥죽입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제가 진한 팥죽 한 그릇을 이렇게 대령했어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게 아주 맛있겠죠?

예로부터 오늘 팥죽을 꼭 먹고 넘어가야 무사안일했다고 하는데요. 좋은 팥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어때요? 

[권순상/유통전문가 : 네, 좋은 팥은 낱알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 표면에 흰 가루가 붙어 있지 않으며 여러 색이 섞이지 않고 균일하게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은 것인데요. 요즘 수입산 팥이 시중에 나오곤 하는데 수입산은 국내산보다 낱알이 고르고 모양이 길쭉하며 색이 연한 붉은색을 띠므로 이런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딱 보니까 모양이 예쁜 것이 우리의 것이군요! 그런데 좋은 걸 골라도 맛있게 팥죽 끓이기가 쉽지가 않아요.

[권순상/유통전문가 : 팥죽은 보통 불린 팥의 4배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는 것이 보통인데요. 팥죽은 특유의 떫은 맛이 나므로 위에 뜨는 거품을 건져내시면 특유의 떫은 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팥은 습기에 약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구입 후에는 항아리나 뚝배기에 담아 서늘하고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시면 좋은데요. 현재 팥 500g에 7,800원, 찹쌀 1kg에 4,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팥 하나도 그냥 만만히 고를 게 아니군요, 그런데 왜 팥죽을 먹으며 건강을 기원한 건지대체 이게 뭐 그리 몸에 좋은지 알려주세요?

[설무창/한의사 : 팥은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비와 위를 튼튼하게 한다고 했는데요.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며 만성신장염의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섬유질과 사포닌을 함유해 장 기능을 개선하고 술독을 없애며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팥을 삶은 물은 냉장보관 하셨다가 수시로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라 몸에 살이 올랐는데 팥을 좀 먹어줘야겠네요.

그럼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먹을 맛있는 팥죽 쑤어볼까요.

<호박새알심 팥죽 만드는 법>

1. 10시간 정도 물에 불린 팥, 물을 1:3 비율로 냄비에 넣고 1시간 정도 푹 삶아준다.

2. 찹쌀가루, 소금, 삶아서 으깬 단호박, 뜨거운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반죽을 1cm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새알심을 만든다.

4. 끓는 물에 새알심을 넣고 삶다가 떠오르면 찬물에 담가둔다.

5. 삶아진 팥에 소금, 설탕 간을 하고 국자로 으깨서 20분 정도 더 끓인다.

6. 팥죽을 그릇에 담고 만들어 놓은 새알심을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