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예쁜 버섯들의 자태가 드러나는 것이다.
돈내코 계곡의 원앙 폭포에서는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유럽에서나 볼 수 있던 달걀 버섯의 일종인 이름 없는 노란 버섯이 자리잡았다.
돈내코 계곡서 볼 수 있는 붉은 색의 달걀 버섯은 서서히 삿갓을 폈고, 다 자란 후에는 하염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십억 개의 포자를 날리고 또 날린다.
짙은 빨강색의 이 버섯, 언뜻 독버섯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로마의 폭군 네로 황제가 너무 맛이 좋아 금가루를 하사을 정도로 맛이 좋다.
윤동혁 PD는 "네로 황제가 왜 이걸 금가루와 바꿨는 지 알겠다"며 그 맛을 본 소감을 전했다.
'화려한 버섯은 대부분 독버섯'이라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독버섯은 실상 색깔과는 무관하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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