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자연히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ADHD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성인기까지 이어지면서 사회 부적응자나 범죄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 12살인 진형(가명)입니다.
엄마의 말에 집중하지 않고 다리를 떨고 자동문 버튼을 계속 누릅니다.
[오 모씨/진형(가명)이 엄마 : 처음에 이 병을 알게 됐을 때는 교실에 앉아 있지 않아서 다른 친구들이 수업 자체를 할 수 없게 방해를 많이 해서 그게 너무 미안했어요.]
검사를 받는 동안에도 손을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18가지의 항목을 체크해서 19점 이상이면 ADHD 환자인데 진형이는 총점이 39점이나 됩니다.
[김의정/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ADHD는 뇌의 기능 불균형으로 인해서 오는 질환인데 충동성, 또 산만함, 주의력의 부족을 특징으로 하는 소아기 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ADHD 환자가 2003년 1만 8천 9백여 명에서 지난해에는 6만 4천여 명으로 6년 만에 238%나 증가했습니다.
[김의정/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한 반에 2~3명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아이들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또 충동성이 도드라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전보다 조금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발견율이 더 올라가서 그런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ADHD는 가정 환경적 요인이나 부모의 양육방법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ADHD는 뇌기능에 문제가 있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김의정/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뇌 이마 뒤에 있는 전두엽의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있고 또 뇌의 도파민이라고 부르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에 의해서 일어나는 뇌의 질환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주의력이나 충동 통제, 자기 감찰과 감독이 잘되지 않아 과잉행동을 하게 됩니다.
ADHD는 약물치료가 기본이고 행동치료와 놀이치료, 가족치료, 사회성 훈련 등을 통해 치료를 합니다.
2년 전까지 ADHD 환자였던 6살 민아(가명)입니다.
[전 모씨/민아(가명) 엄마 : 저 같은 경우는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빨리 해서 금방 나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적으로도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기뻐요.]
[김의정/이대목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 ADHD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 성인기에 65%정도까지도 지속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는 경우에 나중에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ADHD를 치료하지 않아 성인기로 이어질 경우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거나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 행동 같은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ADHD 홈페이지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평가 척도를 체크하면 아이의 상태를 집에서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