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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가짜사진' 알고보니 미군 장난

검찰, 한국계 사병 신원 미군에 통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이라크 폭격 장면을 담은 사진을 북한의 연평도 포격 현장이라고 속여 인터넷에 게시한 미 육군 사병의 신원을 확인해 미군 측에 통보했습니다. 

한국계 미군 이병 20살 M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반쯤 한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 서버에 위성사진 떴다는 제목으로 이라크 바그다드 폭격 당시의 위성사진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진인 것처럼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이 사진은 미항공우주국 NASA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난 2003년 4월 2일 바그다드 폭격 당시 사진으로, M씨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내려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M씨는 인터넷과 방송으로 이 사진을 접한 시민들이 현장 상황을 실제보다 심각한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연평도 포격 직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가짜 징집령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린 혐의로 지금까지 모두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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