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 위치한 장신구 제조 업체입니다.
쉴 새 없이 재료를 깎고 도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커먼 폐수들이 바닥에 덕지덕지 엉겨 붙어있습니다.
60살 강모 씨 등 4명은 장신구를 만들거나 천을 염색하는 과정에서 나온 폐수를 하수도로 내다버린 혐의로 서울시에 적발됐습니다.
[권해윤/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 : 불법으로, 무단으로 심지어는 비밀 배출구를 만들어서 방류를 장기간 해 왔습니다.]
발생된 폐수는 전문 업체에 맡기거나 자체 정화 시설을 설치하도록 돼 있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이렇게 몰래 배출을 해 온 겁니다.
특히 이 업체들은 종로나 남대문 시장 같은 서울 도심에서 무허가 영업을 해 왔기 때문에 구청의 단속이 미치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서울시가 폐수를 수거해 검사를 한 결과 카드뮴의 경우 기준치의 2천1백 배, 납은 기준치의 9백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중금속은 체내에 쌓일 경우 회복되기 어려운 만성 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수년에 걸쳐 폐수를 몰래 배출하거나 배출된 폐수의 양이 7백톤이 넘는 등 고의성이 강한 업체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업체 11곳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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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스케이트장이 오늘(17일) 저녁에 문을 엽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늘 오후 5시에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케이트장은 오늘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인데요.
평일에는 낮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광화문에서 숭례문에 이르는 세종대로 구간의 가로수도 눈꽃 모양의 조명 장식을 마치고 오늘 저녁부터 불을 밝히는데요.
지난해 썼던 전구를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조명을 고리로 달아 나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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