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선을 넘은 후에도 상승을 지속하던 국내 증시가 오늘(16일)은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2천 포인트라는 지수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밤사이 유럽에서 무디스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도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20조 이상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은 내년에도 주식을 사들일 수 있고, 국내 증시 견조한 펀더멘털, 양호한 실적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주식은 여전히 싸다는 평가입니다.
쉼 없이 올랐던 시가총액 일부 종목들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위쪽으로 올라가려는 힘이 더 강합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동향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3p정도. 코스닥 지수는 0.49p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도 약세입니다. 1,153.8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하락하면서 3.41%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195억 원, 기관은 229억 원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오늘 현대건설의 주가가 3%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그룹이 제출한 대출 확인서에서 채권단이 법적 효력이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우선 협상 대상자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현대건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현대그룹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입니다.
채권단은 오늘 안건을 확정하고 양측이 맺은 양해각서 해지 여부는 22일까지 최종 결정합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13% 급등, 현대상선도 9% 대 급등입니다.
인수에 실패할 경우에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감을 덜 수 있다는 이유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모레 퍼시픽은 중국 정부로부터 설화수 수입 허가 승인을 받아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하게 됩니다.
얼마 전 방문판매 사업 허가에 이은 설화수 런칭으로 향후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오늘 아모레 퍼시픽의 주가가 3%넘게 오르면서 117만 6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의 주가가 최근 1년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투자회사인 JF에셋이 장내 지분을 5% 정도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어제 주가가 8%넘는 급등을, 오늘도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가 집중되면서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초체력은 변한게 없지만 주가순자산비율이 1배 정도로 저평가 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LG화학은 오늘로 주가가 사흘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각종 비용이 선반영되면서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성장 모멘텀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시각증시] 코스피 나흘만에 하락 '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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