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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우리 아빠를 때리지 마세요

끝내 정규직화를 얻어내지 못하고 농성을 풀었다.

25일 동안 추위와 배고픔에 떨었던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농성은 일단 회사 측과의 교섭을 전제로 일단락 됐다. 이번 점거농성은 삶의 현장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자본이 나눈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두 개의 계급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보여 준 사례인 동시에 공존하지 못하는 사회의 일면을 보여준 사례로 남겨졌다.

얼마나 더 피를 흘리고 사람이 다쳐야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건지, 기업 고용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념과 이해관계들이 충돌할 때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고(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소송을 병행해 가면서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파업했더라면 이런 사태로까지 가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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