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의 대치와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오늘(8일) 예산안의 강행처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진호 기자! (네, 국회입니다.) 현재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젯밤에 이어서 다시 한 번 여야의 물리적 충돌이 시작됐습니다.
이미 오후 2시에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한나라당 의원과 보좌관들이 현재 본회의장으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새해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 로텐더 홀 쪽에서 본회의장 입구로 진입을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민주당 보좌관들과 고성과 함께 큰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진입이 이뤄진다면 현재 본회의장 안에서 국회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과 거친 몸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조금 전 국회 질서유지권을 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국회 경위들이 의장석을 점거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새해 예산안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파병안과 친수구역 활용법 등 11개 쟁점 법안들에 대해 직권상정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임시국회를 열어서 예산심사를 더 계속하자고 주장해온 야당들은 오늘 강행처리를 막기위해 필사적으로 맞설 것으로 보여 오후에 충돌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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