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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북 안동발 구제역에 울산도 '방역 비상'

<앵커> 

네, 지난달 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계속 확산 추세입니다. 주민들이 자체방역에 나설 정도로, 울산지역의 축산농가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울주군의 한 마을 입구.

마을로 들어서려는 차량에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구제역의 확산으로 지역으로의 유입이 우려되자 주민들이 직접나서 마을 입구에 나와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홍성집/다개마을 이장 : 29일날 대책회의를 해가지고, 축사 100평 이상되는 사람들이 10만 원씩 갹출을 했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일단 장비를 구하고 이래 해가지고 돌아가면서 방역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구제역 차단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1일부터 경북 이북 지역의 가축 반입을 전면 금지시킨데 이어 반입여부를 확인할 조사 인력도 추가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으로 들어오는 길목인 서울산 IC와 통도사 IC, 북구 중산동 등 6곳에도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에 나섰습니다.

긴급 예산 3억 원도 확보해 소독약품 3만 리터를 구매신청 했고, 늦어도 8일까지 2천 800여 축산농가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폐쇄된 가축시장 2곳도 올 연말까지 폐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연석/울산시 농축산과장 : 경북 경계지역에 대해서 초소를 설치해서 철저히 하고 가축시장도 상황 종료 시 까지는 폐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총력을 기울여서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또 12월 한 달 동안 한 차례 예정됐던 축산농가 방역작업도 29개 공동방재단을 구성해 주 2차례씩 확대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UBC)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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