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실시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이어 이번엔 미국과 일본이 오늘(3일)부터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서해 훈련의 여섯배 규모입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방위성은 미국과 일본이 오늘부터 8일간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와 일본 오키나와 해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일본자위대와 미군 등 병력 4만4천명이 동원되며 항공모함과 이지스함도 투입됩니다.
미·일 합동 군사훈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이며 최근 치러진 서해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6배 규모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훈련은 탄도 미사일 방어와 섬지역 방어를 위한 것으로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전에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은 그러나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견제와 한미일 동맹을 과시하는 훈련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군은 처음으로 이번 미·일 군사훈련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언론은 또 다음주 월요일부터 우리군의 서해 해상 사격훈련, 또 다른 미·일 합동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한동안 동아시아 지역의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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