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일요일부터 나흘간 서해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1일) 모두 끝났습니다. 한미 양국은 올해 안에 추가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서해에서 이뤄진 한미 연합훈련이 오늘 오후 2시에 종료됐습니다.
양국은 조지 워싱턴함을 중심으로 이지스 구축함 등 여러 함정과 전투기가 경계를 유지하며 유사시 항공모함을 보호하는 항모 호송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또 적 전투기의 위협에 대응하는 동시에 해상에서 식량과 유류 등 군수 물자를 보급 받는 '기동군수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앞서 어제 훈련에서는 함정을 위협하는 가상 적 전투기를 유도탄으로 요격하는 '대공 방어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달 28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조지 워싱턴함과 우리 세종대왕함 등을 투입해 강도 높은 전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적 방어에서 반격까지 이어지는 연합 전술을 숙달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응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 전투력을 강화하고, 고난도 전술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태세인 '워치콘'은 현행 2단계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올해 안에 해상훈련을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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