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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

오늘 오후 2시 정밀검사 결과 발표

<앵커>

경북 안동의 돼지농장 2곳에서 오늘(29일) 새벽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의 돼지농장 2곳에서 오늘 새벽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 두 곳은 각각 돼지 5천5백마리와 3천5백마리 등 모두 9천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장 두 곳에서 기르던 일부 돼지에서 수포가 발생하고 발굽이 빠지는 등의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 1차 간이 키트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후 2시쯤 최종 구제역 판정 결과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돼지의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력은 소보다 수백에서 수천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와 안동시는 현재 가축과 차량, 사람 등에 대한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동시는 지금까지 구제역이 발생한 적이 없는 곳이어서 구제역 감염 경로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고된 돼지 농장 2곳이 최종 구제역으로 판정되면 지난 5월6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6개월여 만에 다시 발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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