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29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민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담화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국민에 대한 사과로 대국민 담화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순국한 해병 장병과 민간인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과 함께 연평도 주민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인내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세월 북한의 도발에 참으며 인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지만 돌아온 것은 우리 영토와 민간인을 향한 군사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의 인내와 관용은 더 큰 도발만을 키울 뿐이며 앞으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기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확실히 하겠다면서 서해 5도에 대한 철통 방어와 군대다운 군대 건설,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하나된 국민이야말로 최강의 안보라면서 정부와 군을 믿고 힘을 모아달라는 말로 담화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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