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평도 포격으로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진 지난 한 주 인터넷에서도 연평도와 북한피해, 진돗개 하나 등 관련 검색어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또 기적의 축구 동메달, 우효숙의 통곡같은 아시안 게임 관련 검색어들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드라마를 만들어도 이보다 더 극적일 수 있을까요?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3, 4위전.
우리 대표팀은 이란에게 전반에 내리 두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3분 구자철의 중거리슛으로 한 골 만회, 하지만 1분만에 또 골을 허용해 3대 1이 되고 말았습니다.
거의 패색이 짙어진 후반 33분, 박주영의 골로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이어 10분 뒤 지동원의 헤딩 동점골.
그리고 1분 만에 역시 지동원의 역전골.
4대 3,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로 우리팀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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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롤러에서 금메달을 딴 우효숙 선수.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할머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우효숙/여자 인라인 10,000m EP 금메달 : 할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병원에 계신데요. 할머니한테 가장 메달을 보여주고 싶고, 가장 메달을 목에 걸어드리고 싶었던 분이고요.]
안타깝게도 우선수가 그토록 그리워한 할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사흘전 장례식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할머니의 타계를 알리지 못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고 우효숙은 통곡했습니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 다녀 어린시절부터 할머니 손에서 자란 우 선수는 시상대에서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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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 파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당한 강용석 의원이 4개월만에 무소속으로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23일 의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의 첫마디는 "경위야 어찌됐든"이었습니다.
[강용석/국회의원 : 먼저 경위가 어떻게 됐든간에 이번 저의 문제로 인해가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많은 분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뒤늦은 사과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강 의원은 간담회 과정에서 세 번이나 고개를 숙였지만 성희롱 파문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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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삼성동 화재현장.
소방대원들보다도 먼저 인명구조에 나선 용감한 시민이 있었습니다.
화재 당시 옆 건물 사무실에서 일을 하던 41살 남기형 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들이 좁은 창문팀으로 애타게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소방차 사다리로 3층 높이까지 올라간 남 씨는 소화기로 창문을 깨고 갇혀있던 남녀 4명을 차례로 내려보냈습니다.
남 씨는 구조과정에서 오른손 중지 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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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 성전환자 미인대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한국 대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인공은 올해 27살의 한민희 씨인데요.
한 씨는 전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 경쟁자 23명을 제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완벽한 아름다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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